아이들과 여행을 갈때는, 부모님들이 힐링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자연과 어울려 놀거나 체험 거리가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호텔 같은 도심 시설보다는 자연을 찾게 되었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아주 좋은 시설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저희 가족은 국가가 운영하는 좋은 숙박 시설들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가본 곳 중에 좋았던 곳을 몇 곳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시설이 훨씬 좋았고, 무엇보다 가격적으로 매우 이점이 크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 직접 다녀왔거나, 예약에 성공해 곧 다녀올 예정인 국가 운영 숙소 세 곳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국가가 운영하는 자연 휴양림 시설은 사설 못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휴양림이라고 하면 오래된 통나무집을 떠올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이용해보니 최근 새롭게 지어진 숙소들은 일반 펜션보다 훨씬 깔끔한 곳도 많았습니다.
가격은 합리적이고, 주변 환경은 일반 숙소에서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연 그 자체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TV를 켜는 대신 숲으로 뛰어나가고, 이름 모를 꽃을 구경하고, 나뭇잎을 주워 오고, 곤충을 찾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합니다.
차 소리 대신 새소리가 들리고, 밤에는 조용해서 오랜만에 푹 쉬게 됩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우리 가족은 자연휴양림 여행을 계속 찾게 되었습니다.
1. 동두천 자연휴양림 & 놀자숲

아이들이 어릴때 자주 방문했던 자연휴양림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아이들과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숲속 숙소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로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놀자숲입니다.
실내외 체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여기에 목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직접 작은 작품을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집까지 가져오니 여행의 추억도 오래 남았습니다.
스파 시설도 이용할 수 있고, 캠핑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숙박 형태도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 근교에서 아이들과 하루 쉬어가기 가장 좋은 자연휴양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숲을 즐기고, 아이들은 체험하며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곳입니다.
2. 서천 국립생태원 숙소

아이들이 어릴 때 두 번이나 다녀온 곳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교육생활관 숙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숙소만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립생태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생태원을 둘러보고 바로 숙소에서 쉴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할 때 이 점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숙소는 취사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객실과 욕실이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숙박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욕실이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씻기에도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정말 알찼습니다.
생태원이라는 공간 자체가 교육적이기도 하지만, 프로그램까지 함께 참여하니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생태 체험 여행이 되었습니다.
숙소 예약 방식은 조금 독특합니다.
먼저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한 뒤, 그 프로그램 날짜에 맞춰 숙소를 예약하는 방식입니다.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단순 숙박보다 체험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국립생태원에 다녀온 뒤 군산 여행까지 함께 묶었습니다.

서천과 군산은 차로 이동하기 부담 없는 거리라 1박 2일 또는 2박 3일 코스로도 좋습니다.
3. 진안 데미샘 자연휴양림
이곳은 아직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올해 여름 성수기 예약에 성공한 곳입니다.
예약이 확정된 순간부터 벌써 여행이 기다려질 정도입니다.
진안 데미샘 자연휴양림은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객실에서 바라보는 마운틴뷰입니다.
커다란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산세가 정말 아름답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왜 예약 경쟁이 치열한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숲길을 걷고,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이들도 숲에서 뛰어놀고, 부모도 쉬는 여행.
자연휴양림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이런 여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녀온 뒤에는 실제 숙박 후기와 예약 팁도 자세하게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추천 숙소 한눈에 보기
| 숙소 | 방문 여부 | 추천 이유 | 추천 대상 |
|---|---|---|---|
| 동두천 자연휴양림 | 방문 | 놀자숲, 목공체험, 스파, 서울 근교 | 아이와 주말여행 |
| 서천 국립생태원 숙소 | 방문 | 생태교육 프로그램, 깨끗한 욕실, 군산 연계 여행 | 유아·초등 생태체험 |
| 진안 데미샘 자연휴양림 | 예약 완료 | 마운틴뷰, 숲속 휴식, 성수기 기대 숙소 | 가족 힐링 여행 |
자연휴양림을 계속 찾는 이유
여행이 끝난 뒤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의외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비싼 호텔도 아니고 수영장도 아닙니다.
숲에서 뛰어놀았던 기억, 곤충을 찾았던 기억, 나무 냄새가 났던 숙소를 이야기합니다.
아마 자연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인 것 같습니다.
부모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시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새소리, 창밖 가득한 초록 풍경, 조용한 밤.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큰 힐링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새로운 자연휴양림과 국가 운영 숙소를 하나씩 찾아다니며 우리 가족만의 숙소 리스트를 계속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혹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에는 호텔 대신 국가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이나 생태원 숙소를 한 번 선택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