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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후기, 자차로 들어가는 사파리 동물원!

by creator09317 2026.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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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가족은 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를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짠다.

 

이번 일본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열흘 동안 벳푸, 후쿠오카, 다카마쓰, 오사카, 나라를 돌아보는 일정이었는데, 지금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벳푸를 이야기할 것 같다.

 

특히 벳푸에서 경험했던 아프리칸 사파리와 온천 호텔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사실 일본 여행지를 찾다가 우연히 자차로 들어갈 수 있는 사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 일본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사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 사람 많은 곳을 힘들어하는 부모, 그리고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가족이라면 정말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였다. 

자차로 사파리에 들어간다고? 가자!!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것은 여행지를 검색하던 중이었다.

사파리라고 하면 보통 전용 버스를 타고 단체로 이동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에버랜드 사파리도 그렇다.

 

그런데 벳푸의 아프리칸 사파리는 달랐다.

내 차를 타고 직접 사파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그 순간 바로 유레카를 외쳤다.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고, 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 가면 쉽게 지치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자차 사파리는 완벽한 선택지였다.

구분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일반 사파리
관람 방식 자차 입장 가능 전용 버스 이용
자유도 높음 낮음
아이 만족도 ★★★★★ ★★★★☆
부모 편의성 ★★★★★ ★★★☆☆

사파리의 문이 열릴 때의 짜릿함과 설렘

 

사파리는 들어가는 구역마다 대형 철문이 열리면 입장을 하게 된다.

이 곳에 들어가면 야생 동물이 살고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과 설렘을 갖게 된다.

 

입구를 통과해 사파리 구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재미있었다.

TV에서 보던 동물들이 갑자기 차 바로 옆에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자와 호랑이, 기린, 얼룩말, 코뿔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차로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었다.

특히 차창 너머로 동물들을 보는 경험은 일반 동물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마치 우리가 동물들의 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들도 평소 동물원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집중해서 관찰했다.

겨울이라 구멍뚫린 사파리 차를 탔다면 매서운 바람을 맞았을 텐데 차 안에서 히터 틀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신기한 야생 동물은 물론 설경까지 따듯한 차안에서 즐길 수 있었다.

겨울이라 더 특별했던 풍경

개인적으로는 아프리칸 사파리는 겨울에 방문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눈이 살짝 쌓인 초원과 동물들의 모습이 굉장히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아프리카 사파리라는 이름 때문에 더운 날씨를 떠올렸는데, 겨울 풍경 속 동물들을 보는 경험도 꽤 인상적이었다.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훨씬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지금도 당시 사진을 보면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아이들의 신난 표정이 함께 떠오른다.

인근의 벳푸 온천 호텔과 최고의 조합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사파리와 온천 호텔의 조합이었다.

낮에는 사파리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는 온천 호텔에서 몸을 녹이며 쉬는 일정.

아이들도 좋아했고 부모 입장에서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었다.

 

특히 벳푸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용하기 좋은 온천 호텔이 많다.

노천탕과 수영장을 함께 운영하는 곳도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

하루 종일 동물을 보고 온천에서 쉬는 일정은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이런 가족에게 추천

추천 대상 추천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부모 ★★★★★
렌터카 여행 예정인 가족 ★★★★★
온천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 ★★★★★

 

열흘 동안 일본 여러 도시를 여행했지만 벳푸는 유독 기억에 남아 있다.

아이들에게는 사파리가 있었고, 부모에게는 온천이 있었다.

무엇보다 자차로 들어가는 사파리라는 특별한 경험은 다른 여행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매력이었다.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벳푸의 아프리칸 사파리는 정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장소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꼭 온천 호텔과 함께 묶어보길 추천한다.

우리 가족에게 벳푸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겨울 가족여행지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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